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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클럽 HBS님의 글
다음은 아래에 링크 걸려 있는 사이트에 있는 내용을 번역한 것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어떤 병신 같은 해커가 자기 컴퓨터를 공격해서 날린다는 내용이다. 참고로 127.0.0.1은 자신의 컴퓨터의 IP주소이다. 참고로 이것은 원래 독일 사이트에서 독일어로 되어 있는 것을 누가 영어로 번역한 내용임. 여기서 해커는 bitchchecker라는 ID를 쓰고 있고 Elch라는 ID를 쓰는 사람이 이 내용을 올렸음 이어지는 내용 ![]() 거의 신경써지지 않는 이 이글루에도 가끔 찾아주시는 여러분들께 항상 고마운 마음을 담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00년 대학 새내기로 막 입학했을 무렵 교양필수 과목중에 현대 문학의 이해라는 과목을 수강한적이 있다. 그곳에서 처음으로 이만교님의 '결혼은 미친짓이다'라는 작품을 접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내가 읽었던 책들과는 좀 색다른 느낌의 책이여서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이번주 목요일... 그 작가와 만날수 있는 기회가 왔다. 언제나 이만교님의 작품에 대한 생각이 궁금했기도 했고 이번의 강연이 그의 작품 세계를 알수있을까 하고 갔었다. 이만교님도 강연에서 무엇을 얘기할까 많이 생각하셨던 모양이다. 그래서 우리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만한 새상사는 이야기를 해주신것이였고 나는 그 이야기들을 듣고 많은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專念-오로지 한가지만 생각한다라는 의미. 이만교 선배(앞으로 선배라부르겠다)는 새상을 살아가는대 성공했다고 한다면 전념해야만 한다고 했다. 하지만 전념하기는 쉽지 않다고 했다. '작심삼일'이라는 말이있듯이 결심한것을 꾸준히 지키기란 정말 쉽지않다. 자신의 의지를 꾸준히 지키고 이끌어 나가는 사람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고 그런사람은 보통은 유명한 사람으로 남게 된다. 전념하기 제일 쉬운방법은 자신이 진심으로 가장 원하는것만을 생각하면 전념하기 쉽다고했다. 그것이 여자를 꼬시건 공부를하건간에... 하지만 정작 사람들은 자신이 '정말로 추구하는것'을 모르고있다. 선배는 보통 사람이 기만하다고 했다. 이것은 나도 평소에 내가 생각하는 나의 이중성에 대한 생각과 일치해서 꽤나 집중하여 들었다. 다른사람들에겐 얌전하게, 말썽안부리고 착한아이라고 평가되는 나와 나의 내면속에 존제하는 '나도 모르는'나의 존재의 갭. 나는 가면을 쓰고 연기를 하는게 아닌가...하고. 일본 애니메이션중에 '그와 그녀의 사정'이라는 작품이있다. 우리나라에는 '비밀일기'라는 이름으로 방영되기도 하였는대 주된 이야기는 학교내의 '왕자,공주'인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이 사실은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연극을 하며 자신을 속이고 그것에 대한 자기기만의 괴로움을 서로를 통해 깨닫게 되고 관계가 발전해 가면서 자신들의 껍질을 깨고 나아가는것을 그린 작품이다. 이작품을 보면서 나도 이주인공들 처럼 가면을 쓰고 연기하는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고 내가 평범하게 나타내던 행동이나 말들이 사실은 연기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고 선배의 말을 곱씹으며 다시 생각해본다. 선배님의 '자기가 가장 추구하는 욕망'이라는 말에서 처음엔 이렇게 생각을 하였다. 인간의 기본적인 욕망은 동물과 다른게 없다. 식욕이나 성욕등 여러가지 기본적인 욕망들은 우리가 동물이라는 범주안에 있는이상 변하지 않을것이다. 이것을 통제하고 인간이 인간답게 행동하게끔 만들어 주는것이 이성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욕망을 강한 이성으로 통제하여 인간답게 살아가는것. 그렇다면 이성이 인간을 기만하게 하는건 아닐까? 모든사람들에겐 자신의 기호와 취향이 있듯이 가지고 있는 욕망은 무한대로 있겠지만 위의 본능적인 욕망은 한결같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다면 인간은 원래가 기만한것인가. 선배는 해탈의 경지에 대해서 이렇게 예기를 했다. '꿈과 일어났을때의 생각이 같고 움직일때와 안움직일때의 생각이 같다'라고. 만약 해탈의 경지에 이르게 되면 인간의 욕망따위는 사라지고 그때야말로 인간이 기만하지 않다고 할수있겠다. 하지만 이세상에 모든사람이 해탈할수있을만큼 해탈이란 값싼말이 아니다. 그리고 결국 정의된 나만의 생각은 이런 기본적인 욕망에서 벗어나려면 좀더 '인간만의' 강한 욕망을 만들어야 한다였다. 동물에겐 없지만 인간에겐 있는... 좀더 고차원적인 자신이 추구하는 욕망. 그욕망을 크게 키우면 기본적인 욕망을 누르고 자신이 '원하는'것을 추구하며 '기만적이지 않게' 살아갈수 있지 않을까 한다. 나의 경우엔 '컴퓨터'였고 그것은 아직 시기상조지만 나름대로 준비되고 있다고본다. 과연 선배가 하신 말의 진심이 내가 도달한 생각과 맞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나대로의 결론에 도달했고 이것으로 좀더 내자신에 대하여 뚜렷하게 알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책을쓰면 작가의 생각과 읽는 독자의 생각이 같지 않을때가 많다고 하셨다. 자신은 A라는 생각을 하며 썼지만 독자들은 자신들의 생각에따라 B나 C같은 생각을한다고. 같은 사람이 있을수 없듯이 생각하는것도 가지가지고 같은 내용이라도 사람에따라 느끼는 바가 다를것이다. 이번의 강연에서 내가 생각한것은 나를 좀더 발전 시켰을것이라고 생각한다. 선배님말대로 아직은 완전히 전념하여 정신없이 몰두할정도가 아니라 옆에도 눈이가고 하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지금 내가 가고있는 이길이 내가 가장 원했던길임을 확신했던 계기가 되었다. 나도 언젠가, 나의 길에 전념하여 새상을 품에 안을 그때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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